"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바다 건너 오는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은 예매해두고도 공연 당일까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기상, 항공편, 공연장, 계약, 아티스트의 부상, 개인 사정 등 예기치 못한 이슈로 공연이 직전 취소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 최근 몇 년 동안은 시규어로스(Sigur Rós), 라이드(Ride), 섬 41(SUM 41), 다니엘 시저(Daniel Caeser), 마일드 하이 클럽(Mild High Club), 레미 울프(Remi Wolf) 등의 내한이 취소됐었죠. (물론 라이드와 섬 41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다시 내한했습니다.) 바로 지난달에는 레이니(LANY)의 내한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 문제로 하루 전날 취소되기도 했고요.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공연이 잇따라 취소됐던 2020년. 그때 취소됐던 대형 이벤트 중 하나가 바로 그린데이(Green Day) 내한공연이었습니다. 그린데이 내한공연은 티켓팅까지 마친 상태였고, 기획사에서 개최 일정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연기하며 어떻게든 진행시키고자 했지만 결국 취소되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그렇게 밴드 덕후들의 한 맺힌 숙원사업으로 남은 그린데이가 내년 초 인근 아시아 국가를 찾습니다. 일본에서 네 차례 열리는 투어 일정이 먼저 발표됐는데, 호주와 인도네시아·태국·중국 공연 소식까지 순차적으로 추가되어 내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요. 현재까지 공개된 투어 스케줄에서는 1월 말부터 2월중순까지 약 2주의 일정 비어 있어 일말의 가능성 점쳐지고 있는데요. 다시 한번 코리아 패싱이 될 것인가, 취소됐던 그린데이를 마침내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주목해 볼만하겠습니다. 일단 FAPER도 오늘부터 물 떠놓고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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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퓨처|옛날 신문과 잡지에 실린 밴드와 페스티벌 소식을 되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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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목) ~ 11월 3일(일)
10/24 비공정|롤링홀 10/24 KEN KAMIKITA|노들섬 라이브하우스 10/25 can't be blue, HYANG|롤링홀 10/26~27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올림픽공원 10/26 너드커넥션|KBS 부산홀 10/26 제이벨|클럽 온에어 10/26 초승|상상마당 부산 10/27 공중그늘, 다브다, 브로콜리너마저|벨로주 홍대 & 클럽 온에어 - 10/28 에이트레인|클럽온에어 10/29 디폴트|카페 언플러그드 10/31 12BH|롤링홀
11/1 서울전자음악단|문화정원아트홀 11/1 엔분의일|클럽온에어
11/1 D82|상상마당 라이브홀 11/1 Dragon Pony|클럽 FF 11/2~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올림픽공원 11/2~3 Any Good Music Here? FES!|무대륙 11/2~3 바밍타이거|노들섬 라이브하우스 11/2 너드커넥션|대전 우송예술회관 11/2 백아|예스24 원더로크홀 11/2 음율|상상마당 부산 11/3 이루리|롤링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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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RORA
티켓오픈 : 2024년 10월 24일 (목)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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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son Boone
아티스트 선예매 : 2024년 10월 29일 (화) 12:00
일반 예매 : 2024년 10월 30일 (수)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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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ve to Earth
티켓오픈 : 2024년 10월 24일 (목)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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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톤스
티켓오픈 : 2024년 10월 24일 (목)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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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루션스
티켓오픈 : 2024년 10월 24일 (목)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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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정아
티켓오픈 : 2024년 10월 25일 (금)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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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hemical Romance,
페스티벌서 [The Black Parade] 전곡 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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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 이하 MCR)가 'When We Were Young'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3집 [The Black Parade] 전곡을 공연했습니다.🖤
MCR이 3집 전곡으로 셋리스트를 채운 건 2007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3집은 MCR의 대표곡 'Welcome To The Black Parade'가 수록된 앨범으로, 현재까지도 이모(Emo) 펑크 장르의 대표작이자 명반으로 평가받는데요. 유럽에서만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음악 매체 롤링 스톤이 선정한 500대 명반 중 하나로 랭크되는 등 MCR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 앨범입니다. 그만큼 온전히 3집으로만 채운 무대는 MCR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 충분했어요. 무엇보다 3집은 암으로 사망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콘셉트 앨범인데요. '환자(The Patient)'라고 칭해지는 주인공이 죽음을 마주하는 'The End'를 첫 곡으로 시작해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요. 그렇기에 공연에서도 트랙리스트 순서대로 공연한 것이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포인트로 꼽혔습니다.
덕분에 공연은 'The End', 'Disenchanted', 'The Sharpest Lives' 등 약 15년 만에 처음 연주되는 곡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몇몇 곡에서는 현악기 편곡이 추가되며 오페라 록의 웅장함을 자아내기도 했어요. 보컬 제라드 웨이(Gerard Way)는 올블랙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공연을 펼쳤으며, 앵콜은 빠지면 섭섭한 'Na Na Na'와 'Helena'로 마무리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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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hemical Romance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 유튜브 채널 'Arguetil3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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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When We Were Young'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모 팝펑크 페스티벌입니다. 그간 그린 데이(Green Day), 파라모어(Paramore), 블링크-182(Blink-182)가 헤드라이너로 올랐는데요. MCR은 팬데믹 이후 첫 개최였던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헤드라이너로 출연했어요. 개최 4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MCR 외에도 지미 잇 월드(Jimmy Eat World), 심플 플랜(Simple Plan)이 한 앨범을 통째로 연주하는 셋리스트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MCR은 2019년 재결합을 발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약 1년간 진행된 재결합 기념 월드투어를 마쳤습니다. 2022년에 깜짝 싱글을 발표했으나 새앨범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올해 초에는 페이스북 계정에 새로운 게시물이 업로드돼 컴백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으나 결국 해킹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있었어요. 그렇게 올해는 MCR의 스케줄이 전무했는데, 이번 'When We Were Young' 페스티벌이 1년 만에 선보인 유일한 공연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페스티벌엔 주인공인 우리가 도저히 빠질 수 없다는 듯 등장했는데, 헤드라이너 역할 제대로 하고 갔네요.
- 부지런한 락덕 베짱이 ry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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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사전적 의미를 검색하면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나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음악 또한 문학의 일부라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아요. 실제로 노래 가사를 두고 '한 편의 시 같다'라고 표현할 때가 자주 있고, 노래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적도 있으니까요. 책, 음악, 영화, 그림 등 모든 예술 작품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도 하죠.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해 서점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요즘. 아직 문학계 전반에 대한 관심과 구매로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이 분위기를 타 책 좀 읽어볼까 생각이 드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은데요. 마침 독서의 계절 가을이겠다, 에디터들이 선정한 문학과 관련된 음악, 또는 문학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을 듣고 내 안의 독서 욕구를 자극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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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오, 장기하 - Silver Express (장기하 Remix)
치기👻 화두와 가사, 음악이 완벽히 어우러지는 곡입니다. ‘내달리는 시간 속에서 한 가지 가치만을 지킨다면 그건 사랑이면 좋겠다’는 오혁의 생각, 김초엽의『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속 문장들, 장기하의 담담한 내레이션. 세 명의 예술가가 만들어 낸 세계관을 느껴보세요.
- 김뜻돌 - 훨훨
치기👻 문학은 어쩌면 하나의 편지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작품의 모든 문장이 제게 건네는 말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김뜻돌의 '훨훨' 역시 그런 곡이랍니다. '보고 싶어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곡은 '드려요'라는 말로 끝나는데요. 모든 걸 줄 테니 불안을 두고 훨훨 날아가라는 메시지가 큰 위로가 된답니다. 불안하고 힘들 때, 김뜻돌이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를 펼쳐보세요.
- 박소은 - 너는 나의 문학
ryn🌿 사랑이라는 말은 너무 불분명하고 진부해서, 좋아하는 문학 작품을 읊는 방식으로 표현해본 곡이라고 하더라고요. 개인을 책 한 권에 빗대어 '너를 읽고 싶다'라고 말하는 가사 속 비유도 좋습니다. 온스테이지 라이브 영상도 유명한데 아직 본 적 없는 분이라면 감상을 추천해요.
- 검은잎들 - 책이여, 안녕!
ryn🌿 밴드 이름부터가 기형도의 시 '입 속의 검은 잎'에서 기인한 부산 출신 밴드입니다. 이 곡의 제목도 오에 겐자부로의 동명 소설에서 따왔고, "소설의 작가는 죽지만 그가 쓴 책의 인물들은 영원히 산다"는 의미를 더했다고 해요. 영국 밴드 스미스(The Smith)처럼 쟁글거리는 기타 소리가 매력적인 곡으로,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후보에 오르기도 했어요.
- 페퍼톤스 - FAST
무무🎉 빠르게만 달리는 세상 속에서 빛나는 너 스스로를 잊지 말라는 페퍼톤스의 노래와, 최선 직전의 '준최선'을 관성으로 롱런하자는 문보영 작가님의 말이 담긴『준최선의 롱런』, 각각 제 인생의 속도를 생각해 보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었던 노래와 책이에요! 힘들 때 따뜻한 온기를 주는 작품들이니 쉬어가고 싶을 때 한 번씩 시도해보셔요.
- 죠지 - romeo n juliet (feat. 유라)
짱짱🐤 그저 로맨틱한 사랑 노래라고만 생각했는데, 가사에 대한 여러 해석을 보고 충격을 먹은 기억이 납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이면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속 모티브가 된 이 이야기의 결말을 생각하면... 가사가 마냥 행복할 리(?)가 없긴 합니다. 클래지콰이의 대표곡인 이 노래, 최근에 나온 죠지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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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a Del Rey - Dark but Just a Game 서행🍒 ‘시 같은 음악’하면 라나델레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앨범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에 수록된 곡인데요, 날이 쌀쌀해지면서 요즘 제가 가장 자주 듣는 노래예요. 세상에는 나쁜 일이 많지만, 다 그저 한순간일 뿐이라고 위로하는 가사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답니다. ‘모두가 변하고, 어쩌면 미쳐버리는 게 가장 쉬울 방법일지도 몰라. 이제 덩굴나무에는 장미 한 송이조차 남아있지 않지만, 난 항상 여기에 있을게’라는 가사를 들을 때마다 소설 『마지막 잎새』가 떠올라요.
- Lucinda Williams - World Without Tears
서행🍒 루신다 윌리엄스는 미국의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1994년, 현대 컨트리송 부문에서 그래미 상을 받았을 정도로 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아티스트입니다. 특히, 삶, 죽음, 그리고 고통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음악이 가히 ‘문학과도 같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곡은 특히 ‘우리가 눈물조차 없는 세상에 살았다면, 총알이 자리할 수 있는 총이 어디 있었겠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에요. 한강 작가님께서 전쟁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Bob Dylan - Knockin’ On Heaven’s Door
조로록🐳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의 대표곡입니다. 천국의 문을 두드린다는 가사가 반복되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그 노래! 이 곡을 듣다 보면 아름다운 음악은 잘 쓴 시를 읽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Tracy Chapman - Fast Car
키리🪐 들을 때마다 이야기를 펼쳐내는 방식이 꼭 소설 같다고 생각하는 곡이에요. 멜로디와 트레이시 챕맨의 보컬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 Bach: The Goldberg Variations, BWV 988
키리🪐 요즘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책을 읽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그럴 때 잘 틀어놓곤 하는 음악인데, 기분 탓인진 모르겠지만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 Sarah McLachlan - Ordinary Miracle
Ash❄️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영화를 보러 갔던 경험이 모두 한 번쯤 있으실 것 같아요. 어릴 적 <샬롯의 거미줄>이 영화로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보러 갔었는데요.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집에 와서 찾아보고 정말 많이 들었던 추억의 노래입니다. 상상만 했던 책의 분위기가 음악으로 만들어지는 경험은 언제나 특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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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예은) (HA:TFELT) - 나란 책 (Read Me) (Feat. PUNCHNELLO) 윤댕🥁 핫펠트 자신이 어린 시절 겪었던 아픔을 담은 곡으로, 『밝은 밤』, 『내게 무해한 사람』, 『쇼코의 미소』로 유명한 최은영 작가가 "들을 때마다 슬퍼지지만, 그러면서도 위로가 되는 노래"라고 소개한 곡입니다. 자기 자신을 '책'으로 비유해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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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악뮤) - 집에 돌아오는 길
올렛💜 한강 작가님께서 언급하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이어 악뮤 노래 한 곡을 더 추천할 수 있다면 단연 이 노래를 꼽고 싶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오감을 동원하여 감각적으로 묘사해놓은 후렴구가 꼭 시 한 편을 읽은 느낌이에요. 쓸쓸하고 먹먹하지만, 고단했던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는 길에 듣다 보면 위로로 돌아오는 포근한 노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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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7일, 오아시스(Oasis) 공식 계정에 재결합과 월드 투어를 알리는 영상이 업로드됐죠. 사실 예전부터 ‘한 밴드는 한 번만 다룬다’라는 저만의 발행 철학을 지키기 위해, ‘언제 오아시스를 콘텐츠로 써야 하나’의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오랜 고민이 무색하게 그날이 다가왔네요. 재결합을 기념하며 기쁜 마음으로 전성기 오아시스의 모습을 담아낸 신문을 들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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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8월 10일, 11일 양일에 걸쳐 오아시스가 넵워스(Knebworth) 공연장에서의 대규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기사네요. 당시 판매된 티켓의 수는 25만 장이었습니다. 공연 도중 관객석에서 약 122건의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했지만, 25만 관중 규모에 비하면 큰 사건 없이 넘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 스톤 로지스(The Stone Roses) 기타리스트인 존 스콰이어(John Squire)가 'Champagne Supernova' 연주에 게스트로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작은 신인 밴드였던 오아시스가 넵워스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습니다. 넵워스는 영국 최대의 공연장 중 하나로, 많은 역사적 아티스트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인데요. 1986년 프레디 머큐리와 함께했던 퀸(Queen)의 마지막 공연은 물론이고,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 등 수많은 거장이 이곳을 거쳐갔답니다.
기사에 따르면, 당시 오아시스는 노엘 갤러거가 대부분 작곡한 새로운 앨범의 발매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해요. 시기상으로 보면 1997년 8월에 발매된 [Be Here Now]를 가리키는 듯합니다. 또, 영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이어, 오아시스는 미국 시장 공략을 주요 우선순위로 삼았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신문에 대서특필된 넵워스 공연은 관객들뿐만 아니라, 오아시스 멤버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을 거예요. 당시 25만 장의 티켓이 판매되었다는 점, 그리고 영국 최대 공연장 중 하나인 넵워스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은 오아시스가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제 재결합을 앞둔 오아시스가 과연 그때의 감동을 되살릴 수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We are satisfying a huge demand for concert tickets to see Oasis.”
"우린 그저 오아시스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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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ke / 4k 60fps 한글자막】 Oasis - Live At Knebworth Park (11th, August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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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또 신문에서 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스며들기 좋은 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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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내 맘속 레전드 라이브>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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