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APER입니다. 이번 주 레터는 이태원 참사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기리며 한 주 쉬어갑니다. 애도의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FAPER는 이번 주에도 평소처럼 즐겁게 페스티벌과 음악 이야기를 다루기는 어렵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구독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태원은 오래전부터 멋진 국내·해외 뮤지션들의 공연이 다양하게 열려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밀림, 압사 사고는 공연과 페스티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부상과 충격을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구독자 여러분들도 부디 좋은 음악과 함께 평온하고 무탈한 한 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알찬 공연 소식, 음악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