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른 퇴근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국적,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이라면 다 즐겨듣지만, 밴드 음악을 가장 선호하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맘껏 보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 중. 내년에는 행복할 수 있을까..?

 사람 많은 건 싫고 혼자인 게 제일 좋지만, 이상하게 공연장에서 느끼는 소외감은 싫다. 노래 듣기와 맛있는 거 먹기에 진심인 사람. 국내 99%와 해외 1%로 꾸려진 플레이리스트를 가진 편식자지만 사실 아무거나 잘 듣는다. 멜로디보다 가사를 더 중요시한다. 올해 준비했던 콘텐츠가 공연이 취소되면서 무산되는 일이 많아 속상했다. 내년에는 꼭 자주 나타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잔잔하니 스며들기 좋은 사람, 겉바속촉의 대명사 INTJ. 살아보지 않은 시대를 그리워할 줄 아는 신세대. 명곡보다는 명반이 좋다. 일렉 기타가 한 대 있는데 와장창 떨어뜨리는 바람에 헤드에 구멍이 났다. 졸업 전에 돈 모아서 좋은 이펙터와 레스폴을 사고 싶다. 나이 들며 멀어져갈 현재의 순간들을 평생 기록하고자 글을 쓴다. 프리랜서 작가를 꿈꾸는 에디터!

 페라 뉴스레터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밝고 따뜻한 노래들을 좋아하고, 그런 느낌이 그림에도 나타나는 것 같다. 좋아하는 노래들처럼 따뜻한 느낌의 그림들을 계속 그리고 싶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공연 보러 간 적은 많지 않아서,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도 많이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