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PER 에디터 소개, Q&A, Playlist

2021. 7. 21.

2021년 7월 21일 35호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공연덕후 뉴스레터 FAPER를 이끌어간 에디터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소개 때와 달리 6명이 더 늘어나 11명의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1주년을 맞아 모임도 계획했지만 다시 심해진 코로나 상황으로 다음을 기약했어요😂

에디터 소개뿐만 아니라 10개의 문답 코너도 준비했는데, 각자 개성 있는 미모티콘만큼 다양한 답변이 나왔답니다. 그중 밴드 포지션 선택에 대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다행히 밴드 결성은 할 수 있더라고요🎸

'여름방학'을 주제로 한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었으니 원하는 플랫폼에서 들어보세요🎧

FAPER 콘텐츠

FAPER에서 만드는 정보형, 기획형 콘텐츠입니다.

공연 정보 : 발행일 기준으로 2주까지의 공연 소식을 텍스트로 정리합니다.

TOP(골) 밴드 : 기억 속에 묻어둔 밴드 소개를 가장하여 추억 여행을 떠나는 글.

레디, 셋리스트, 고! : 공연을 앞둔 뮤지션의 곡, 공연장에서만 하는 곡을 추천합니다.

이번주 생일자는요 : 발행일 기준으로 n년 전 같은 주에 발매된 음악을 소개합니다.

가사 한 줄의 울림 : 마음에 와닿은 노래, 사연이 담긴 가사 한 소절을 그림으로 그립니다.

MTMI : 다양한 뮤지션에 관한 소소한 TMI.

PLAYTEST : 취향 테스트를 통해 선택에 따라 다른 노래를 추천합니다.

새앨범 저녁 배송 : 신선한 새앨범을 골라 담아 저녁 배송으로 소개합니다.

공연 덕후 연구소 : 공연 덕후가 관심 가질 주제로 설문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냅니다.

명작 속 명곡 : 영화의 줄거리와 음악이 실린 배경, 관련된 일화 등을 담은 이야기.

뮤직 팔레트 : 여러 색깔이 모인 팔레트처럼 주제에 따른 추천곡들로 채운 플레이리스트.

에디터 소개

FAPER 에디터들의 자기소개

샛별 ⭐ 공연정보, 발행인 / INFJ

10년 넘게 이어간 '페스티벌 라이프'가 2020년에 멈췄다. 페스티벌 없는 삶은 상상조차 못 했지만, 이렇게 현실이 된 지 2년째로 접어들며 어느 정도 적응해버렸다. 이러다 페스티벌에서 즐기는 법을 잊을까 걱정. 진정한 나의 '페스티벌 라이프'가 돌아오는 날까지, 지난날을 추억하고 지금의 삶을 인내하며 보살처럼 살아가고 있다.

Sam🌊 TOP(골)밴드 / ENFJ

오늘도 이른 퇴근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어떻게 하면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맘껏 보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 중. 올해는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작년보다 더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내년에는 진짜로 모두가 공연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길!

옌💖 레디, 셋리스트, 고! / INFJ

좋으면 좋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게 좋은 사람. 언제나 노래 듣기와 맛있는 음식 먹기에 진심이다. 왜 사람들은 모두 다를까 고민하다가도 이렇게나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또 같은 노래를 좋아하기도 한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 아무쪼록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서행🍒 이번주 생일자는요 / INTJ

뭐든 해보고 싶은 욕심쟁이 22세. 프리랜서였는데 요즘엔 펀드회사 인턴으로 일한다.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 지친 탓인지 예전만큼 음악 듣고 감성에 젖어 글 쓰는 날은 줄어 조금 속상하지만. 그래도 한시 오분 멈춰있는 시계같은 마음씨로 살아가려고 함. Rock with you😊

승현🌠 가사 한 줄의 울림 / INFP

음악도 그림도, 따뜻한 감성이 들어있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들어 생각도 많아지고 무기력하고 우울한 날을 보낼 때가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처럼 소소하게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다. 마음껏 페스티벌도 가고 여행도 가면 행복이 좀 더 빨리 올 것 같은데. 하루빨리 그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Ash❄️ 공연 덕후 연구소 / ISFP

헤비메탈부터 K-POP까지 모든 장르를 사랑하는 덕질계의 박애주의자.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사람들과 나누면서 살고 싶다. 락스타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베이스와 드럼을 치고 있다. 베이스는 Hysteria를 마스터했으니 이젠 드럼으로 Stockholm Syndrome을 마스터하는 게 목표. 음악 그리고 공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 중이다. 최종 꿈은 매년 락페에 출석하는 할머니 되기.

ryn🌿 새앨범 저녁 배송 / INTP

죽기 전에 락의 유행이 딱 한 번이라도 찾아오면 좋겠다고 꿈꾸는 락덕.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얻는 감각은 현생과 정체성에도 스며들어 삶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믿는 공연 덕후. 보고 듣고 느낀 건 다 적어두는 기록광. 자전거 타고 마시는 맥주, 신보가 많이 나오는 금요일을 좋아한다. 요즘은 지구에 워킹 홀리데이 하러 왔다는 무드로 살고 있다. 덕업일치 시도하는데 쉽지 않다.

彩🌸 PLAYTEST / INFJ

밴드 음악 방구석 리스너로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열렬한 페스티벌 애호가이며, 미래의 공연 기획자를 꿈꾸고 있다. 두 발은 땅 위에, 이상은 하늘 높이 두자는 것이 매일의 목표다.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더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그런데 좋아하는 것들이 끝없이 더 좋아지는 탓에, 마음을 어찌할 도리가 없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공연 기획자 외에도 작가, 락스타(?) 등의 꿈을 가지고 있다.

nook🛏️ 뮤직 팔레트 / INTP

노래는 많이 듣지만 장르 구분도 하지 못하고 베이스 소리도 못 잡는 음알못에 막귀다. 수많은 최애를 두고 있으나 마음의 고향은 역시 오아시스. 원래는 혼자 좋아하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덕질 메이트를 찾고 싶어졌다. 2019년 한 해에만 내한 공연 14개를 보러 갔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던... 내년에는 다시 공연을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

해리🎱 MTMI / INFP

여행과 음악에 빠져있는 (아직)대학생. 사실 착각하고 자기소개를 지난 호에 보내버리는 바람에 굉장히 머쓱한 상태다. 내향과 외향이 거의 반반인 INFP인데, 좋아하는 뮤지션도 INFP가 많다. 친구들과 당차게 밴드를 시작했지만 코로나 이후 잠정 휴업 중. 글래스톤베리와 코첼라를 모두 가보는 게 인생의 목표 중 하나.

지기⚡ 명작 속 명곡 / ISFJ

졸업하기 싫은 4학년. 아직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막연히 음악이나 공연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해외 아티스트 공연을 보는 것이 취미였으나 코로나 이후로 국내 인디밴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로지 락에 대한 사랑으로 일렉 기타를 배워 밴드 동아리 활동도 했다. 하지만 딱히 재능은 없는 것 같아 다음 생에 영국에서 락 밴드를 하는 것이 꿈이다🎸

에디터들에게 물어보았다

Ash❄️ 해리🎱 옌💖

ryn🌿 nook🛏️ 서행🍒 승현🌠

Sam🌊 지기⚡ 샛별⭐ 彩🌸

1. 좋아하는 아티스트 3팀을 꼽자면?

⚡ 블러, 오아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 넬, 글렌체크, 아침

💖 소수빈, 슈가볼, 페퍼톤스

❄️ My Chemical Romance, Oasis, Muse(외에 더 많지만!)

🛏️ 오아시스, 낫띵벗띠브즈, 로드
🌠 소란, 페퍼톤스, 스윗소로우

🌿 쏜애플, 오아시스, 세카이노오와리

🎱 기린, 술탄 오브 더 디스코, Chance The Rapper

⭐ Muse, Arctic Monkeys, The 1975(영국 밴드면 다 좋음)

2. 지금의 음악 취향을 만들어 준, 처음 접한 아티스트는?

🍒 오아시스! 🏝 원래는 가사가 예쁜 노래를 좋아해서 국내 음악만 들었거든요. 전주만 들어도 온 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곡은 오아시스가 처음이었어요. 브릿팝/밴드 음악에 발들이게 해준 신선한 충격이었죠. 그리고 알고리즘에 따라 알게된 다른 밴드 음악들도 좋았어요. 오아스의 라이브 영상을 보다 밴드 사운드 기반으로 좋은 음악을 선물하는 페스티벌에도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고2 되는 해에 처음 들은 퀸이었던 걸로 추정.

🌸 넬

💖 랄라스윗 -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걸까, 스타러브피쉬 - 미안 이렇게 두 곡을 처음 듣고 한동안 빠져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해요.

❄️ My Chemical Romance가 시작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2000년대 락을 가장 좋아합니다. 들으면 마음의 고향에 온 느낌 🧚

🛏️ 오아시스

🌠 스윗소로우

🌿 오아시스. 지금은 잡식성으로 듣지만 여전히 밴드 음악이 제일 좋고, 특히 영국 밴드에 심장이 반응.

🌊 Two door cinema club

🎱 멜론 차트를 틀어놓고 메이플스토리를 하다, 처음 듣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Coldplay

⭐ Linkin Park. 미국 얼터너티브 락으로 밴드에 입문했죠. 이들의 음악 덕분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많이 달랬어요. 그러다 Muse로 넘어와 지금의 영국 밴드, 넓게는 브릿팝에 안착했습니다.

3. 지금까지 본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 나의 첫 내한 공연이자 연출이 압도적이었던 콜드플레이! 아주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페스티벌 같은 당시의 분위기는 잊을 수 없다.

🌸 2013년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처음 갔던 페스티벌이에요:D
❄️ 아무래도 첫 페스티벌이었던 2009년 지산 밸리 오아시스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 2019 소란 겨울콘서트 live 소란

🌿 너무나도 많지만, 생애 첫 페스티벌이었던 <2015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 2016년 지산밸리록에서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들었던 혁오의 공연. 그 날은 글래스톤베리가 부럽지 않았었는데.. 스트리밍으로 본 공연으로 꼽자면, 2019 코첼라에서의 Kanye West의 Sunday Service.

⭐ Oasis가 참여한 2009년 지산의 또다른 헤드라이너, Basement Jaxx의 카니발 축제 같은 공연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목마를 태움 당해(?), 본 적 없던 3미터 뷰에서 흥분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꼬꼬마에겐 인생 최대의 희열이었답니다.

4. 실제 공연으로 보고 싶은 아티스트는? (현존)

⚡ 테일러 스위프트

🌸 악틱몽키즈ㅠㅠ
💖 토이 콘서트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 마돈나의 공연을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내한도 오랫동안 염원 중.
🛏️ 오아시스도 현존으로 쳐주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
🌠 페퍼톤스

🌿 영블러드. 2020 내한공연 앞자리였는데 취소됨!!^_ㅠ

🌊 Arctic Monkeys

🎱 김동률, PJ Morton, Chance The Rapper, AJR

⭐ Arctic Monkeys, 다시 제대로 보고 싶어요ㅠㅠ

5. 나와 닮거나 닮고 싶은 아티스트는? (외모, 성격, 취향 등)

⚡ 노엘 갤러거의 낙관적인 인생 가치관을 닮고 싶다.

❄️ 제이슨 므라즈의 세상과 인류에 대한 사랑 가득한 에너지, 그리고 갤러거 형제의 마이웨이 성격을 닮고 싶어요. 두 개가 공존할 수 있을지는..🤷
🌠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님 닮고 싶어요:)

🎱 윤종신. 유머러스한 모습도, 항상 도전하는 모습도 너무 멋진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가장 닮고 싶은 건 꾸준함.

⭐ 생각하는건 매튜 벨라미를 닮았지만 알렉스 터너의 외모와 매튜 힐리의 가치관, 노엘의 유머가 탐나요!

6. 밴드를 결성하게 됐다. 맡고 싶은 포지션은? (보컬, 기타, 드럼 등)

🍒 1년째 뽀짝뽀짝 기타를 치고 있는 만년뉴비지만, 요즘은 드럼 치는 사람이 참 멋있더라구요.. 포항항 드럼 배워서 밴드 해보고 싶어요.

⚡ 기타🎸

🌸 기타!!!!!!!!!!!!!!!!!!!!!!!!

💖 보컬이요! 노래를 잘하진 않지만 가사와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 저는 베이스를 치기 때문에 베이스!

🌠 보컬

🌿 기타. 음악 들을 때도 기타 소리에 가장 귀 기울이는 편.

🎱 드럼

⭐ 매튜 벨라미처럼 기타치면서 할 수 있는 똘끼충만한 짓은 다 해보고 싶어요!

7. 코로나로 인해 페스티벌 즐기는데 떼창과 춤, 둘 중 하나만 허용된다면?

⚡ 떼창! (춤추는게 어색한 사람)

💖 떼창!!!! 무조건 떼창이요!

❄️ 춤. 모르는 노래에도 흥을 분출할 수 있는 춤이죠!🕺
🛏️ 떼창이죠

🌠 떼창

🌿 떼창

🌊 춤

🎱 와 이 질문 만든 사람은 정말 벌받아야 합니다. 둘 다 하고 감옥가겠습니다..!

⭐ 항상 춤을 추었기에, 앞으로도 춤만 출 겁니다!

8. FAPER 에디터로 지원하게 된 동기 혹은 계기는?

🍒 음.. ‘마음이 시키는 일+페스티벌/음악이 너무 좋음’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릴 땐 밤마다 음악에 이야기를 담는 라디오 DJ가 진짜 진짜 하고 싶었어요. 혼자 갔던 첫 락페는 20대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였구요. 슬프게도 앞으로는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될 기회가 점점 줄어들겠지만, 마음 가는 대로 시작했던 FAPER 에디터 경험은 순수했던 시절의 예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아 도전하게 되었다.

💖 불특정 다수와 함께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게 재밌어 보였어요.

❄️ 페스티벌 라이프의 팬이어서🤘 그리고 항상 저와 같이 공연,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음악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어요.
🌠 먼저 제안을 주셨는데 음악에 대한 그림 그리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 들어볼 만한 신보를 정보와 함께, 쉽고, 재밌고, 정기적으로 소개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늘 바라왔다.

🎱 평소에 페라를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을 사람들도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원했다!

⭐ 코로나로 덕질을 못하다보니, 공연 덕후들끼리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어 해소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그 자리를 함께 꾸리고 싶었다.

9. FAPER를 통해 얻은 것은? (에디터 or 구독자)

🍒 에디터로서는 꾸준히 책임감 있게..무언가를 하는 마음가짐을 배웠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이지만 지난 학기 자격증, 논문, 인턴 준비에 처음만큼 FAPER에 열정적이진 못했어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모든 게 업무처럼 느껴져서 꼼꼼하게 글 쓰는 것에 신경을 많이 못썼죠. 그래도 ‘내가 시작한 일이니 끝까지 즐겁게 책임감 있게 해야지’라는 초심을 되찾았어요.ㅎㅎ 또, 구독자로서는 점차 풍부해지는 플레이리스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구독자로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 덕질에 큰 도움이 된다.

🌸 가장 페스티벌이 목마른 시기에 FAPER를 만나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었어요.

❄️ 구독자로서 👉 음악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에디터로서 👉 구독자분들이 좋은 반응을 남겨주실 때의 기쁨.

🛏️ 혼자가 아니구나..! 하는 기분.

🌠 내 취향 외에도 다양한 음악에 대한 정보와 페스티벌 이야기들.

🌿 페스티벌 덕후 분들에 대한 내적 친밀감(♥)

🎱 구독자로서는 정말 신기할정도로 매번 새로운, 좋은 음악들을 알아갈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에디터로서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 어차피 덕질할 거 생산적으로 덕질할 수 있어 더 좋다고 해야하나...!

⭐ 뉴스레터 아니었으면 영원히 몰랐을 다양한 아티스트와 노래들을 알 수 있었어요. 에디터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덕질에 진심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10. 여름방학(학교 방학, 직장 휴가철)에 하고 싶은 것은?

🍒 바다 여행가고 싶어요~~ 밤엔 시원한 숙소에서 바다 구경하며 술 한잔 하고, 낮엔 모래사장에 앉아서 물멍 때리고 싶네요 ㅎㅎ

⚡ 오랜만에 다시 기타도 배우고 보드도 연습하는 등등 취미 발전시키기.

🌸 코로나만 아니라면 계곡에 가고싶어요.

❄️ (코로나가 없다면) 친구들을 만나러 세계여행을 가고 싶어요.

🌠 여행은 못 가니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레고 조립하기.

🌿 겨울인 나라 가서 한 달 살기. 물론 중간에 락페도 가줘야 됨.

🌊 가능하다면 해외여행.

🎱 자전거 타고 파주 아니면 경주 여행하기.

⭐ 보고 싶었던 소설책 쌓아두고 매미 소리 들으며 하루종일 늘어지게 보기.

<여름방학> 플레이리스트

에디터들이 직접 선곡한 여름방학 노래 모음

The Volunteers – Let me go!

⚡ 도입부부터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이 덥고 답답한 여름을 뻥 뚫어주는 것 같다!

Anderson .Paak - Am I Wrong (feat. ScHoolboy Q)

🎱에어팟 꼽고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 그날은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도요..!

검정치마 - 한시 오분 (1:05)

🍒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둔 사랑의 문장이 있다면. 여름이 더 늦어버리기 전에, 무더위 속의 한시 오분에 멈춰 함께 밤을 지새워 볼까요🌉

HAIM - Summer Girl

🌿무더위에 나른하게 늘어지는 한여름 특유의 바이브가 음악으로 완벽하게 구현된 느낌

Major lazer - Blow That Smoke(ft. Tove Lo)

❄️ 제 플레이리스트 중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가 있는데 그중 1번 트랙으로 따사로운 햇살과 청량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노래예요. Lazer gyals의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이 곡의 댄스 비디오도 여름과 어울려 좋아합니다.

HOAX - Grow

🌊 곡도 그렇고 "Don't you wanna go outside?"라는 가사가 날씨 좋은 날 밖에 나가 놀고 싶게 만든다.

한요한 - Go Away (Feat. GEMma)

🌸 더운 여름일수록 신나고 시끄럽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문콕 - 들려줄게

💖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음악, 미뤄왔던 일들 무엇이든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을 때 듣기 좋은 노래

스윗소로우 - 괜찮아 떠나

🌠 그냥 들으면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 노래. 휴가철 노래로 딱인데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항상 1순위로 추천한다.

Travis - Flowers In The Window

🛏️ 그 불타는 듯한 여름은 아니지만, 적당히 눈부신 햇볕에 온 세상이 여유롭고 행복한 노래

Fickle Friends - Swim

⭐ 제목 그대로 물에 빠져 헤엄치게 만드는, 상큼한 노래입니다.

플레이리스트 바로 듣기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FAPER 에디터

샛별⭐ Sam🌊 옌💖 서행🍒 승현🌠 Ash❄️ ryn🌿 彩🌸 nook🛏️ 해리🎱 지기⚡

FAPER가 1주년을 맞아 여름방학을 가집니다.

작년 이맘때쯤 좋아서 시작한 뉴스레터가 격주에서 매주 발행으로 전환되며 연재 속도가 더 빨라졌어요. 그러다 보니 재밌어서 하던 것이 매주 과업이 되며 점점 피로도가 쌓였답니다. 그래서 각자의 일상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삶을 보살피며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재정비를 통해 좀 더 새로운 FAPER로 돌아올게요.

그동안 꾸준히 구독하시고 재밌게 봐주신 구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각자의 여름방학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콘텐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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