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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라이프 뉴스레터 5호 📮
2020. 9. 2.
생맥주와 하이볼과 은어구이 / 후지록페스티벌 2019 지난 주말은 코로나만 아니면 열렸을 후지록의 일정이었고, 주최측에서 역대 공연 영상을 유튜브로 페스티벌처럼 다양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고작 작년의 추억인데 벌써 옛날이라고 느낄만큼 너무 그리웠어요. 올해 한번도 페스티벌을 못가서 더 그럴까요😂 사진은 작년 후지록 첫날에 친구들과 함께 짠-했던 사진입니다. 페스티벌에서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다들 아실거에요. 은어 구이를 먹었는데 통째로 먹는 생선 구이는 처음이었고 그 장소가 페스티벌이라 더 기억에 남아요😋 올해는 아쉽지만 얼른 보내주고 내년엔 부디 다시 후지록을 방문해서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은어 구이를 먹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대신 멸치랑 캔맥주라도 먹고 싶은 샛별⭐ 페라 뉴스레터 콘텐츠 페스티벌 라이프에서 만드는 정보형, 기획형 콘텐츠입니다. 공연 정보 : 발행일 기준으로 3주까지의 공연 소식을 텍스트로 정리합니다. 해외 음악 소식 : 해외 뮤지션들의 다양한 소식과 해외 음악계 동향을 전합니다. TOP(골) 밴드 : 기억 속에 묻어둔 밴드 소개를 가장하여 추억 여행을 떠나는 글입니다. (연재 A) 레디, 셋리스트, 고! : 공연을 앞둔 뮤지션의 곡, 공연장에서만 하는 곡을 추천합니다. (연재 B) 공연 정보 9월 첫째주 (8.31~9.6) 9월 둘째주 (9.7~13) 9와 숫자들 12일 (토) 19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윤도현 12~13일 (토~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9월 셋째주 (9.14~20) 윤도현 18~20일 (금~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해외 음악 소식 MTV VMA 2020 수상 결과
*MTV VMA 2020 수상 결과 정리 주요 부문 🏆Video of the Year : The Weeknd - Blinding Lights 🏆Artist of the Year : Lady Gaga 🏆Song of the Year : Lady Gaga & Ariana Grande - Rain On Me 🏆Best New Artist : Doja Cat 🏆Best Collaboration : Lady Gaga with Ariana Grande - Rain On Me 🏆Best Pop : BTS(방탄소년단) - On Lady Gaga 5관왕 🏆🏆🏆🏆🏆 방탄소년단 4관왕 🏆🏆🏆🏆 Ariana Grande 4관왕🏆🏆🏆🏆 The Weeknd 2관왕 🏆🏆 방탄소년단 4관왕 및 Dynamite 무대 최초 공개
*MTV 이번 VMA에서 Best Pop, Best Group, Best K-Pop, Best Choreography으로 4관왕을 차지하며 레이디 가가 다음으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Lady Gaga, Taylor Swift, Justin Bieber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Best Pop을 수상했습니다. VMA 본상 수상은 한국 뮤지션으로는 최초이며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VMA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신곡 Dynamite의 무대 또한 VMA에서 최초로 공개했으며 시상식이 열리는 뉴욕의 곳곳이 무대 배경으로 나왔고 서울 한강을 마지막 배경으로 하며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
*Billboard 9월 첫째주,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HOT 100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1위에 올랐습니다.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 집계하는 차트로서 한국 뮤지션으로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전 기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012년에 7주간 2위를 한 적이 있고 아시아에선 1963년 일본 가수 사가모토 규의 스키야키 이후로 57년 만입니다. Dynamite는 복고풍의 경쾌한 디스코 팝이며 특히 100% 영어 가사인 점이 1위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 Dynamite 뮤직비디오 보기TOP(골)밴드 #3 Tonight, We are young
FUN. 3인조 밴드인 FUN.은 2012년 발매한 앨범 <Some Nights> 가 성공하면서 유명해졌다.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곡들을 올렸고, 2013년 그래미에서 Best New Artist와 Song of the Year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그래미 공연에서 다들 흠뻑 젖어가며 공연을 이어가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FUN.의 음악도 좋지만 Nate Ruess가 시원스레 내지르는 보컬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Nate는 P!nk의 곡 ‘Just Give Me A Reason’에서도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빌보드 핫100 차트를 훑어보며 노래를 찾아 듣던 때가 있었다. 'We Are Young'도 빌보드에서 처음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그리고 2012년에는 강남스타일이 Maroon 5를 이기고 1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매주 빌보드를 확인하던 때라 거기 함께 있던 FUN.의 노래도 많이 듣곤 했다. FUN.은 2015년 잠정적인 휴식을 공지했다. 당시에 솔로 앨범 준비나 겸업하는 밴드의 투어 같은 개인 활동으로 멤버 각자가 바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해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휴식이 많이 길어지고 있다.  2013년 안산에서의 첫 내한 라이브 영상. Nate가 떼창에 점점 놀라더니 끝에는 이어폰도 다 빼고 머리를 감싸 쥐며 짓는 벅찬 표정이 대박이다. 감동 먹고는 새 앨범 만들어 다시 온다고 약속했던 Nate는 솔로로만 왔다. 그래서 언젠가는 FUN.이 새 앨범과 함께 다시 와주길 바란다. 구독자 참여 콘텐츠 뉴스레터 구독자들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콘텐츠입니다.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 : 유명해져서 내한했으면, 주변에 팬이 없어 같이 덕질하고 싶은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한 장의 공연 사진 : 공연장이나 페스티벌에서 직접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지난 추억을 일기처럼 씁니다. 플레이리스트 : 기념일, 계절, 감정, 상황, 노동요 등 구독자가 하나의 주제를 정해 5~6곡으로 꾸립니다.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
Yung Gravy Yung Gravy는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난 래퍼로 본명은 Matthew Raymond Hauri이다. 2016년 앨범 'Mr.Clean'으로 데뷔해서 그 이후 꾸준히 앨범을 내고 있는 중이다. 그 중 2019년 발매한 'Sensational'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다. Sensational은 '선풍적인'이라는 뜻인데, 나도 이 앨범으로 영 그래비를 알게 되었다. 최신곡을 둘러보던 중 7-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앨범표지가 신기해서 듣게 되었다. 영 그래비의 노래들은 여태 들었던 힙합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준다. 느낌은 무거운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볍고 통통 튄다. 모든 노래가 뚜렷한 색을 가지고 있다. 노래 들을 때마다 여러 나라를, 심지어 우주도 간 듯한 느낌이다. 나는 E.T.와 Welcome to Chilis를 가장 좋아한다. 영 그래비는 bbno$ 와 같이 작업을 많이 하는데, 영 그래비의 노래가 맘에 든다면 색깔이 비슷한 bbno$의 노래도 추천한다. - 나는야 두일 ☁️ (@chukjehase0) 한 장의 공연 사진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 강원도 철원, 2019년 6월 작년 국내 페스티벌 중 가장 좋았던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잔나비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이 사진 한 장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어 정했다. DMZ 피스트레인에서 만난 잔나비의 공연도 참 재밌었다. 팬들만 있는 단독공연과 다른 색깔의 페스티벌은 뮤지션이 일반 관객들과 얼마나 재밌게 소통하고 노는지에 따라 그날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역시 그룹사운드 잔나비답게 관객들과 호흡 맞춰 제대로 놀 줄 아는 밴드였다. 공연 이외에 다양한 먹거리과 즐길거리, 오랜 세월의 흔적이 담긴 고석정랜드, 여기에 페스티벌 공간을 둘러싼 산과 계곡의 자연경관까지. DMZ 피스트레인만의 매력을 다시 맛보고 싶다. 특히 무대의 본공연이 끝난 후, 분수대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파티야말로 비공식 헤드라이너로서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순간 아닐까. 사실 사진 속의 광경은 어느 락페스티벌을 가도 볼 수 있다. 다만 올해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 하나로 페스티벌이란 공간에 모여, 각자 또는 함께 온몸으로 부딪혀가며 놀았던 날들이 그립다. 유리무의 플레이리스트 매년 여름 끝자락에 밤하늘을 보면서 꼭 듣는 J-Pop     페라 뉴스레터 5호를 함께한 샛별⭐
Sam🌊 두일 ☁️ 샛별⭐ 유리무🐷 아직 페라 뉴스레터를 구독하지 않았다면, 알려주면 반가워할 공연덕후 친구가 떠올랐다면, 아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사랑스러운 덕후 친구들이 모여 순수한 덕력으로 가득찬 콘텐츠를 만들고 공연 & 페스티벌 소식을 전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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