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티켓오픈정보 #대동락지도 #동명이음 #새앨범저녁배송 오랜만에 인사말로 찾아온 올렛💜입니다. 5월 한 달간 많은 페스티벌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중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이하 서재페)’에 다녀왔답니다. 페스티벌을 다니기 시작한 이래로 서재페는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었지만 항상 개인적인 이유로 계획이 무산됐던 일이 많았어요. 이번에는 일정을 조정하다 보니 하루 정도 시간이 나게 되어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
현생이 너무 바빠 가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이번 서재페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자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가장 좋았던 무대가 있다면 단연 미카(MIKA)의 무대를 꼽고 싶어요. 무대 밑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호흡하는 열정적인 모습에선 저도 열광할 수밖에 없었고,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본 후 감사 인사를 전할 때는 미카가 얼마나 팬들을 진심으로 대하는지 그 애정이 듬뿍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미카는 개인적으로 FAPER 에디터 활동을 시작했을 때와 인연이 깊기도 한데요. 꾸준히 FAPER를 보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떼창 속으로> 콘텐츠를 처음 발행했을 당시 소개한 노래가 미카의 'Happy Ending'이었답니다. 당시 소개할 레전드 떼창 무대를 찾아보며 큰 감동을 느끼기도 했고, 저런 현장에 관객으로 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렇게 생각만 해두었던 일이 현실로 찾아오니, 더욱 감동적이고 벅찼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ABIR, Tai Verdes와 같은 평소 라이브를 듣기 어려운 아티스트의 노래를 맘껏 즐길 수 있었어요. 여유로운 분위기와 뜨거운 환호가 공존했던 서재페 현장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아마 공연 덕후라면 마음속 한편에 죽기 전 공연에서 꼭 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한 명쯤 품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모든 공연 덕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종종 페스티벌 현장 후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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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보 | 한 주의 공연 정보를 정리합니다.
✨ 티켓오픈 정보 | 다가오는 티켓오픈 정보를 정리합니다.
동명이음 | 같은 제목의 다른 두 노래를 비교하며 들어봅니다.
대동락지도 | 전국의 밴드 공연장을 갈무리해 소개합니다.
새앨범 저녁 배송|신선한 새앨범을 골라 담아 배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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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 16일
6/8 이희상|클럽온에어 6/8 크리스탈티|MPMG 2층 6/9 크랙샷|롤링홀 6/9 프랭클리|폼텍웍스홀 6/10~11 로맨틱펀치|웨스트브릿지 6/10~11 맥거핀|폼텍웍스홀 6/10~11 터치드|노들섬 라이브하우스 6/10~11 마인드유|클럽온에어 6/10 가르니델리아|무신사 개러지 6/10 상상실현 페스티벌|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6/10 임세모|상상마당 부산 6/10 O.O.O|대전 인터플레이 6/11 슈가볼|CJ아지트 광흥창 6/11 안예은|구름아래소극장 - 6/12 안희수|클럽온에어 6/16 마리슈|클럽온에어 6/16~16 디어클라우드|롤링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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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독자 피드백 중 "이미 매진된 공연은 공연 정보로 알게 되어도 갈 수 없어 아쉽다", "주요 페스티벌이나 공연은 조금 더 일찍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티켓오픈 정보>에서는 곧 예매가 시작되는 공연 중 빠른 매진이 예상되는 공연, 구독자 분들이 관심 있을 만한 공연을 골라 티켓오픈 소식을 전합니다!🎫 캘린더 박제&알람 설정으로 가고 싶은 공연 놓치지 않고 체크하실 수 있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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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권] 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티켓오픈 : 2023년 6월 9일 (금)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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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리버드] 사운드베리 페스타 23
티켓오픈 : 2023년 6월 7일 (수) ~ 12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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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 Smith 내한공연
티켓오픈 : 2023년 6월 8일 (목)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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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FEET 내한공연
티켓오픈 : 2023년 6월 8일 (목)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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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톤즈 2023 클럽 투어
티켓오픈 : 2023년 6월 7일 (수) ~ 9일 (금) * 7개 지역별 오픈 상이, 자세한 일정은 링크 참조
예매처 : 인터파크 |
📍 검정치마 단독 공연
티켓오픈 : 2023년 6월 8일 (목)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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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 단독 공연
티켓오픈 : 2023년 6월 9일 (금)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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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 라이브 클럽 데이
티켓오픈 : 2023년 6월 9일 (금)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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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덕인데 여기 모르면 간첩입니다.
홍대 ‘롤링홀’
자체 기획공연 🎪 / 물품 보관함, 화장실 🙆 /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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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홍대 클럽공연의 성지, 오랜 기간 홍대를 지켜온 터줏대감 공연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려 1995년부터(!) 국내외 유명 뮤지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인디 밴드들이 거쳐간 라이브 클럽인데요.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이 공연장을 안 들어본 적은 없을 거예요. 바로 홍대에 위치한 ‘롤링홀(Rollinghall)’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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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홀은 지하철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4분, 합정역 5번 출구 8분 거리(도보 기준)에 위치해 있는 소규모 공연장입니다. 좌석 200석, 스탠딩 450석 규모의 공연이 열리는 곳으로, 대규모 라이브 공연장에서 느낄 수 없는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롤링홀은 매년 생일을 맞아 진행하는 <롤링홀 개관 기념 공연>으로도 유명한데요. 지금은 28주년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롤링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이 외에도 시리즈 단위 기획 공연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어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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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높아 스탠딩 공연의 경우 뒤쪽으로 빠져서 공연을 즐겨도 시야가 좋았으나, 좌석 공연은 단차가 없는 플라스틱 의자가 배치되어 뒷좌석에서 공연 관람 시 시야가 방해된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화장실과 물품 보관함(500원*4)은 공연장 내부에 있어 입장 후 이용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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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지난 2020년 리뉴얼 이후 무대에 설치된 삼면 LED 스크린은 이제 롤링홀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가 되었답니다. 공연장에서 공유 배터리 대여 서비스(2시간에 1000원)도 제공해 배터리 걱정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점 또한 롤링홀에만 있는 메리트!
국내 가수 말고도 slchld, black midi, Summer Salt, NOA 등 해외 가수도 롤링홀을 찾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요. 홍대 소규모 라이브 공연장에서 즐기는 내한 공연은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해지네요. 롤링홀에서 예정된 공연이 있는 독자분들에게 이번 콘텐츠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 주도 락앤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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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광의 시대는 바로 지금입니다🤼
영광적인 순간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같은 제목의 다른 두 노래,
‘Glorious’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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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어송라이터 폭시스의 'Glorious'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독일 디제이 제드(ZED)와 함께한 노래 'Clarity'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아티스트로, 그녀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폭시스의 'Glorious'에서는 세상이 무너질 듯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이 신성하고 웅장한 멜로디와 함께 위로와 공감의 말을 건넵니다. |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X-Factor>에 출연하며 목소리를 알린 엘라 헨더슨의 'Glorious'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출시한 앨범이 많지 않지만, 진솔한 이야기로 해외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엘라 헨더슨의 'Glorious'에서는 자신이 생각했던 결점 또한 모두 아름다운 것이라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심플한 멜로디 구성은 그녀의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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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이음 감상 포인트
#앨범 커버 - 비슷한 듯 다른, 분홍색 계열의 두 앨범 커버
두 노래는 앨범 커버에서도 확연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앨범 커버는 모두 아티스트의 표정이 드러난 상반신 모습과 분홍 계열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아티스트의 표정이 드러나는 앨범 커버는 노래의 메시지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느낌을 줍니다.
한편, 두 앨범 커버에서 공통적으로 분홍 계열의 색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숭고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줍니다. 실제로 색채심리학에서는 분홍색이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가져다주어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보았을 때, 무언가 문제와 고난을 마주한 사람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주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두 앨범 커버의 채도 차이를 통해 각자 강조하는 이미지를 구분해 볼 수도 있습니다. 폭시스 앨범 커버에서는 차가운 분홍색을 사용해 차가운 현실에 공감하는 상황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반면, 엘라 헨더슨의 앨범 커버에서는 따뜻한 분홍색으로 위로를 건네며 따뜻하게 품어주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느낌을 줍니다.
#가사 - 외적, 내적 한계를 맞닥뜨린 후 맞이하는 나의 영광
두 노래는 모두 어떤 한계나 결점을 마주하고 인정한 후에 진정한 영광이 찾아온다고 이야기합니다.
폭시스 노래에서는 홀로 남겨진 절망적인 상황을 겪고 난 후에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영광스럽다고 정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혹은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떠나가고 나 홀로 남겨진 그 순간.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 그 순간에서 도망치지 않고 버텨내며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영광스럽다고 말합니다.
한편, 엘라 핸더슨 노래에서는 외적인 상황보다는 내적인 자신의 본질에 집중합니다. 자신의 신체나 성격을 보면서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러한 결점이 오히려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결점들이 곧 자신을 빛내줄 수 있음을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위로, 그리고 다독임을 전달합니다.
영광스러운 순간은 그냥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것이 상황으로부터 비롯된 외적인 고통이든, 고뇌로부터 비롯된 내적인 고통이든 말이죠. 무언가 나를 끈질기게 괴롭히고 난 뒤에야 비로소 영광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무언가 정말 고생하고 겪어낸 자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보상이죠. 그렇기에 지금 자신을 괴롭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이는 나의 영광의 시대를 또 한 번 찾아올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임을 꼭 잊지 말아 주세요.😌
- 12년 차 해외 음악 마니아 짐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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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Council Skies]
2023.06.02.
밴드 덕후들의 영원한 브릿팝 치프!🎸 노엘 갤러거가 6년 만에 정규 4집 [Council Skies]를 발매했어요.
4집은 제법 성찰적이고 자전적인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을 두고 노엘은 "처음으로 돌아가는 앨범이다. 공상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삶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내게 그런 습관은 90년대 초나 지금이나 그대로다"라고 설명했어요. 그 배경엔 역시 팬데믹과 락다운이 있었습니다. 노엘은 원래 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방향으로 작업해볼 생각이었는데, 집에 틀어박혀 있다 보니 혼자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돌아가게 됐대요. 최근 22년 만에 결혼 생활을 정리했던 이혼의 영향도 있었고요.
앨범의 첫 곡과 마지막 곡은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분위기입니다. 'Open The Door, See What You Find', 'Love Is A Rich Man'은 라이브에서 힘차게 울려 퍼질 모습이 상상되고, 'Easy Now'에선 오아시스의 향수가 느껴지기도 해요. 그러면서도 'Dead To The World', 'Trying To Find A World That's Been And Gone' 같은 곡은 꽤 쓸쓸하고 황량합니다. 그 감정선을 풍부하게 살려주는 오케스트라 세션도 돋보여요.
트랙 대부분은 노엘이 소유한 자신의 '론 스타 스튜디오'에서 녹음했고, 오케스트라 세션은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고 하네요. 'Pretty Boy'에는 더 스미스의 기타리스트였던 조니 마(Johnny Marr)가 참여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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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 Fighters
[But Here We Are]
2023.06.02.
너바나의 드러머였던 데이브 그롤을 중심으로 구성돼 올해 결성 28년 차를 맞이한 미국의 6인조 록 밴드. 푸 파이터스가 11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11집은 작년 푸 파이터스의 오랜 드러머였던 테일러 호킨스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에요. 그리고 당시 알리지 않았지만 데이브는 2020년에 어머니도 떠나보냈다는데요. 때문에 그는 짧은 시간 동안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그 마음을 담아 테일러와 어머니에게 헌정하는 앨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구조가 필요하다고 외치는 'Rescued', 그리움을 극복하고 싶지만 극복하기 어렵다는 'Under You', 아직도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는 'Hearing Voices' 등 트랙 대부분이 가까웠던 사람의 죽음과 그로 인한 상실감을 노래해요.
하지만 주제와 달리 슬프게 들리는 음악은 아닙니다. 오히려 푸 파이터스가 잘 해왔던, 에너지 넘치고 강렬한 음악을 들려줘요. 울부짖는 보컬도 여전합니다. 첫 곡부터 시원하게 시작돼서, 슬픔을 격렬하게 분출하며 이어지다가, 마침내 진정한 인사를 건네고 마무리되는 흐름이에요. 7번 트랙 'Show Me How'에는 데이브의 딸 바이올렛이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테일러의 부재로 앨범의 모든 드럼은 데이브가 연주하고 녹음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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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ER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됐습니다!
여태까지 인스타그램엔 페스티벌 라이프 계정에만 미리 보기로 올라갔는데요.
이제 FAPER 계정에도 각 콘텐츠 별로 간단하게 모아 볼 수 있게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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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100호 특집 이벤트 설문'으로 여러 구독자 분들이
FAPER를 구독하면서 느꼈던 점을 남겨주셨어요.
꼼꼼하게 참여해주신 분들이 많아 정독했답니다.
구독자 분들의 전체적인 취향과 바람도 알 수 있었어요.
오늘 <티켓오픈 정보>를 시작으로, 새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차차 반영해나갈 예정입니다.
소중한 이야기 남겨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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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내 맘속 레전드 라이브>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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