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록페스티벌 2019,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불어난 하천)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평년처럼 7월 말에는 장마가 끝날 줄 알았는데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네요. 코로나도 그렇고 긴 장마의 이상기후까지. 그동안 우리가 마냥 편하게 누려온 것들에 대한 대가가 이렇게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남은 장마 기간도 잘 대비하여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래요. - 샛별⭐ 페라 뉴스레터 콘텐츠 페스티벌 라이프에서 만드는 정보형, 기획형 콘텐츠입니다. 공연 정보 : 발행일 기준으로 3주까지의 공연 소식을 텍스트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해외 음악 소식 : 해외 뮤지션들의 다양한 소식과 해외 음악계 동향을 전합니다. TOP(골) 밴드 : 기억 속에 묻어둔 밴드 소개를 가장한 추억 여행을 떠나는 글입니다. (격호 연재) ✨알고 가면 좋을 노래 :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션의 곡, 공연장에서만 하는 곡을 추천합니다. (격호 연재) 공연 정보 8월 첫째주 (8.3~9) 김수영 / 5일 (수) 오후 8시 / 벨로주 홍대 권순관 / 7~9일 (금~일) /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마인드유 / 7~9일 (금~일) / 폼텍웍스홀 오추프로젝트 / 8일 (토) 오후 7시 / 플렉스라운지 짙은 / 9일 (일)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 웨스트브릿지 해리빅버튼 / 9일 (일) 오후 5시 / 롤링홀 8월 둘째주 (8.10~16) 윤지영, 오핑 / 12일 (수) 오후 8시 / 벨로주 홍대권순관 / 14~16일 (금~일) /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1415 / 15~16일 (토~일) / 롤링홀 SURL / 15~16일 (토~일) /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담소네공방 / 16일 (일) / 살롱문보우 8월 셋째주 (8.17~23) 하비누아주 / 21일 (금) 오후 8시 / 벨로주 홍대엔분의일 / 22일 (토) 오후 6시 / 웨스트브릿지 모노디즘 / 22일 (토) 오후 7시 / 프리즘홀 소란 / 22~23일 (토~일) /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예빛 / 22~23일 (토~일) / 롤링홀 해외 음악 소식 원 디렉션(One Direction) 10주년 지난 7월 23일, 솔로 활동 중인 원 디렉션 멤버들이 각자의 SNS에 원 디렉션 활동 시절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날은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The X Factor'에서 One Direction을 결성한지 1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홈페이지도 리뉴얼 되었고 유튜브 채널에는 10주년 기념 영상과 4K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게시했습니다. 10주년을 맞아 컴백을 암시하는 분위기였으나 코로나로 실질적인 활동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 디렉션은 2015년 12월 공연을 끝으로 공식적인 대외 활동을 중단한 상태) MTV VMA 2020 MTV가 주최하는 시상식인 VMA(Video Music Awards)가 8월 30일에 열립니다. 시상식이 열리는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는 제한된 인원이나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중계 됩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것은 진행 방식 뿐만 아니라 수상 부문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Best Music Video From Home' 과 'Best Quarantine Performance' 부문이 신설되었는데요, 코로나19로 달라진 세상에 변하는 시상식의 모습입니다. 8월 23일 까지 투표 가능하니 참여해보세요! ✨알고 가면 좋을 노래 새 콘텐츠 소개 ‘알고 가면 좋을 노래’는 제 과거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유명한 곡이 있는 아티스트의 무대가
보고 싶어서 무턱대고 보러간 적이 있었는데, 아니 뭐야 나는 모르는 노래를 저 빼고 모두가 부르고 있는 상황이
있더라고요. 물론 노래를 모르고 가도 재밌게 즐길 수 있지만 같이 부르고 노는 걸 좋아하는 저는 왠지 모를 아쉬움을 남겼어요. 아, 나도 알고 갔으면 같이 떼창하는 건데! 그래서 준비한 코너랍니다. 정확히 적중하진 않겠지만,,, 조금 더 예습하고 가고 싶다면 참고하셔서 더 재밌게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알고 가면 더 즐거울 👏👏 SURL(설) - 9지하철 “살과 살이 부딪히네 옷은 땀에 젖어 들어가고 (👏👏)” “유리창만을 바라보네 검다 못해 나만 보이고 (👏👏)”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은 노래, 9지하철을
소개합니다! 1절과 2절의 첫 가사가 끝난 후 박자에 맞
춰 박수를 치는 부분이 있답니다. 박수를 치는 곡에서는
타이밍을 잘 맞추기 위해 기다리는 긴장감과 재미가 있
는 것 같아요. 이 곡에는 다른 포인트도 있는데요, 곡 중
간 오~오오오~ 하는 부분을 떼창하는 것이랍니다! 음원
으로만 들어도 신나는 곡을 현장에서 더 신나게 즐겨보
는 건 어떨까요? 혹시 이 노래도? 이번 달에 공연하는 이 아티스트, 관심은 있는데 잘은 모
른다. 아는 곡은 유명한 타이틀 곡 뿐이다. 무대를 보러가
고 싶은데 또 어떤 곡을 들어보면 좋을까? 하는 분들에
게 추천해 드립니다.
혹시 이 노래도? ![]() 3.SURL(설) - Dead Man 검색 순위 상위에 뜨진 않지만, 셋리스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곡입니다. 미리 알고 가서 ‘혹시 이 노래도 들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공연을 보는 것도 분명 재밌을 거예요! 또 이번 공연에서는 8월 5일 발매되는 새 싱글 앨범도 처음 라이브로 들려준다고 하니 신곡도 같 이 들어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구독자 참여 콘텐츠 뉴스레터 구독자들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콘텐츠입니다.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 : 유명해져서 내한했으면, 주변에 팬이 없어 같이 덕질하고 싶은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한 장의 공연 사진 : 공연장이나 페스티벌에서 직접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지난 추억을 일기처럼 씁니다. 플레이리스트 : 기념일, 계절, 감정, 상황, 노동요 등 구독자가 하나의 주제를 정해 5~6곡으로 꾸립니다.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 Die Toten Hosen 독일 음악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바흐, 베토벤, 람슈타인, 스콜피온즈, 헬로윈 등이 생각나지만 대부분의 다른 독일 음악은 생소하실 거에요. 제가 소개할 아티스트는 독일의 밴드, Die Toten Hosen(디 토텐 호젠)입니다! 디 토텐 호젠은 1982년에 결성되었습니다. 1970년대 펑크 락에 영향을 받은 간단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직선적인 가사로 인기를 얻있고, 라몬즈, 그린데이, U2와 함께 투어를 돔으로써 독일 바깥에서도 인지도를 쌓아갔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사회 운동을 지지하기 시작하며 그린피스, 나치 반대 캠페인 등에 참여했고, 이런 멋진 행보를 지금도 이어오고 있죠! 독일 최대의 페스티벌인 Rock am Ring에서 무려 6번(단일 밴드 최고 기록)이나 헤드라이너를 맡았었고, 독일 앨범 차트 1위를 9번, 2012년에는 연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독일에서는 국민밴드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디 토텐 호젠은 좋은 노래가 많은데, 저는 디 토텐 호젠만의 펑크 락, Hier kommt Alex와 2012년에 독일 전역을 강타한 멜로디컬한 곡인 Tage wie diese를 추천드려요! 이번 여름, Die Toten Hosen과 함께 독일 음악의 세계에 발을 담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장의 공연 사진 Nine Inch Nails 공연 (일본 섬머소닉 도쿄 2018) 국내 락페스티벌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매년 여름이 되면 항상 가고 싶었던 일본의 락페스티벌들. 보고 싶은 밴드도, 가고 싶은 페스티벌도 엄청 많아서 아예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해 일본 도쿄로 오게 되었다. 섬머소닉 라인업에서 NIN(Nine Inch Nails)를 발견했을 때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첫 공연을 음향 좋기로 소문난 섬머소닉에서 보게되다니! NIN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사방의 스피커에서 그들의 사운드가 터져나올 때 띵!하고 현실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깜깜하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음향의 3D영상을 넋놓고 감상할 수 밖에 없는 느낌이었다. 특히 흑백효과의 역동적인 무대연출이 멋있었는데 무대 위를 잘 보니 카메라맨이 이곳저곳 왔다갔다 360도 회전을 하면서 열정적으로 찍고있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뒤늦게 NIN의 티셔츠를 사러갔지만 일찌감치 품절이 되어서 빈 손으로 돌아온 순간이 제일 후회스러웠다.
2018년 락페스티벌 공연 중 최고의 공연으로 남아있는데 생생한 라이브로 볼 수 있는 날이 언제쯤 다시 올까! 최다람쥐의 플레이리스트 러닝할 때 들으면 에너지 샘솟는 노래 페라 뉴스레터 3호를 함께한 샛별⭐ 옌💖 초코정🔥 슉슉🚀 최다람쥐🐿 페라의 세 번째 뉴스 레터 어떠셨나요? 발송시간 설문 결과 저녁 8시가 가장 많이 나왔고 당분간 이 시간대에 발송할게요🙌 이번 3호 발행 후, 구독 신청폼이 다시 오픈합니다. 주변 친구에게 추천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영업글 남겨주시면 3명에게 시원한 커피 쏠게요🥤 |
공연 덕후들이 만드는 페스티벌, 공연, 음악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