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록페스티벌 2018, 무거운 소나기가 지나간 후) ☔장마철로 해를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은 요즘입니다. 장마가 지나가면 폭염이 시작된다는데 이 시기에 우리를 달랠 수 있는 건 오로지 락페스티벌 뿐. 락페 없이 뜨거운 여름날을 보낸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요. 마렵다.. 페스티벌..😂 - 샛별⭐ 페라 뉴스레터 콘텐츠 페스티벌 라이프에서 만드는 정보형, 기획형 콘텐츠입니다. 공연 정보 : 발행일 기준으로 3주까지의 공연 소식을 텍스트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해외 음악 소식 : 해외 뮤지션들의 다양한 소식과 해외 음악계 동향을 전합니다. ✨TOP(골) 밴드 : 기억 속에 묻어둔 밴드 소개를 가장한 추억 여행을 떠나는 글입니다. 공연 정보 7월 넷째주 (7.20~26) 그냥 / 24~26일 (금~일) / 구름아래소극장 이민혁 / 24~26일 (금~일) / 아르떼홀 애프터문 / 24일 (금) 오후 7시 30분 /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리밋 / 25일 (토) 오후 5시 / 롤링홀 성영주 / 26일 (일) 오후 5시 / 롤링홀 7월 다섯째주 (7.27~8.2) 크라잉넛 / 29일 (수) 오후 7시 59분 / 구름아래소극장 이민혁 / 31~2일 (금~일) / 아르떼홀 데이브레이크 / 1~2일 (토~일) /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 dosii, 동경 / 1일 (토) 오후 7시 /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픽보이 / 2일 (일) 오후 5시 / 롤링홀 8월 첫째주 (8.3~9) 김수영 / 5일 (수) 오후 8시 / 벨로주 홍대 권순관 / 7~9일 (금~일) /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마인드유 / 7~9일 (금~일) / 폼텍웍스홀 10CM, 데이브레이크 / 8일 (토) 오후 7시 / KBS부산홀 오추프로젝트 / 8일 (토) 오후 7시 / 플렉스라운지 짙은 / 9일 (일)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 웨스트브릿지 해리빅버튼 / 9일 (일) 오후 5시 / 롤링홀 해외 음악 소식 톰 메이건이 카사비안에서 나온 진짜 이유 지난 1호에 톰 메이건(Tom Meighan)의 카사비안(Kasabian) 탈퇴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후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카사비안 SNS 공식계정에 올렸던 '개인적인 문제'는 톰 메이건의 가정폭력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파트너에게 폭력을 행사했으며 아이가 있는 집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혐의로 18개월의 사회봉사와 200시간의 무보수 근무, 5일 간의 재활치료를 수료하고 175파운드의 벌금을 내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톰 메이건은 '이번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후회한다. 결코 내 행동을 용납하거나 변명하지 않겠다. 나는 전적으로 비난받아야 마땅하며 모든 책임을 받아들이겠다.' 라는 말이 포함된 장문의 글을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요양원 사람들의 코로나 앨범 커버 패러디 영국 북런던의 한 요양원에서 재밌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노인들과 간병인들이 앨범 커버를 패러디한 사진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금지된 면회로 가족들의 왕래도 없이 실내에서만 지내는 노인들을 위해 한 직원이 고안한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를 낸 Robert Speker는 "코로나19가 진정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행복한 마음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노인들과 간병인들은 앞으로도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그들의 시간을 최대한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노인들과 간병인들이 함께한 앨범 커버 패러디 프로젝트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자선 단체에 기부할 모금 운동도 펼치고 있다네요. 섬머소닉 역대 공연실황 온라인 중계 Vol.2 지난 6월, 역대 섬머소닉 헤드라이너의 공연실황을 2주 동안 유튜브로 중계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이번에 다른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한번 더 열립니다. 똑같이 24시간만 공개되오니 꼭 챙겨보세요. 07월22일(수) 오후 8시 / 24시간 한정 - Oasis(2005), Coldplay(2008), The Flaming Lips(2009), B’z(2009), Boom Boom Satellites(2009), Sigur Ros(2012), Sonic Youth(2009) 07월23일(목) 오후 8시 / 24시간 한정 - Green Day(2012), The Prodigy(2008), Nine Inch Nails(2009), Rihanna(2012), X Japan(2011) 아티스트 나열 순서는 재생 순서가 아니며 정확한 타임테이블은 나오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TOP(골)밴드 새 콘텐츠 소개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얻어서, 탑밴드2로 밴드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 공연을 보러 여기저기 쏘다녔던 경험을 토대로 밴드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이 코너의 제목이 오래전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름을 차용한 이유다. 하지만 사실 이 코너는 밴드소개를 가장한 추억여행 콘텐츠다. 그래서 TMI와 불친절한 설명이 넘칠 예정이니 제대로 된 추천은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 코너에서 받으시길 바란다ㅋㅋㅋ 다만 그래도 건져갈 밴드가 있다면 줍줍해주시고,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밴드라면 저와 같이 추억여행 해주시면 좋겠다. #1 누가 문을 여는 생각만 했었어 이스턴 사이드킥 (Eastern Sidekick) 2013년 봄, 그린플러그드에서 이 밴드를 처음 만났던 때가 아직도 선명하다. 그 당시 처음 보는 밴드였기에 잔디에 앉아서 보다가, "다소낮음"의 전주에 이끌려 뛰쳐나갔던 기억이 있다. 그랬을 만큼 이스턴사이드킥은 기타 리프나 사운드가 좋다. 게다가 반복되는 가사 덕에, 의미를 알기 힘들어도 따라 부르기는 힘들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혹시 ADOY의 팬이라면 이스턴사이드킥도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뜬금없이 왜 아도이 얘기를 하냐면 두 밴드의 보컬이 같은 분이기 때문이다. 같은 보컬이지만 서로 다른 색의 음악을 하기에 각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안타깝지만, 이스턴사이드킥은 2016년에 해체했다. 어느 날 갑작스레 마지막을 공지했고,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는 꼭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언젠가는 다시 공연장에서 "다소 낮음"을 들으며 다 같이 원 투 쓰리 포를 외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 페라잘되자협회 회원 Sam🌊(@semi_holic) 구독자 참여 콘텐츠 뉴스레터 구독자들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콘텐츠입니다.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 : 유명해져서 내한했으면, 주변에 팬이 없어 같이 덕질하고 싶은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한 장의 공연 사진 : 공연장이나 페스티벌에서 직접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지난 추억을 일기처럼 씁니다. 플레이리스트 : 기념일, 계절, 감정, 상황, 노동요 등 하나의 주제를 정해 5~6곡으로 꾸립니다.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 소수빈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 소수빈을 소개합니다! 소수빈은 현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의
싱어송라이터로 2016년 싱글 앨범 [oh-i]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여러 싱글 앨범과 웹드라마 에이틴 ost인 ‘넌 내
게 특별하고’로 많은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알리고 작년에는 첫 EP [파도야]를 발매하였습니다. 달달한 목소리에 관심이 생겼고 솔직한 가사에 계속 듣고 싶어졌는데, 특히 소심시리즈의 ‘솔직하게’라는 곡을 듣고 이 아티스트의 다음 앨범을 꾸준하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솔직하게 감정을 내비치는 가사들이 저도 모르게 그 상황으로 저를 몰입시키고 어느 날의 경험을 떠올리게 한답니다. 데뷔 이전에도 헤르쯔 아날로그나 타 가수의 곡에 피쳐링으로 목소리를 알린 바 있으니 그가 발표한 노래만으로 부족하다! 더 듣고
싶다! 하면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Can’t Breathe Anymore’는 공연 셋리스트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노래랍니다. 그는 현재 군복무 중으로 입대 전 싱글 ‘나도 날 잘 (Umm)’을 선물처럼 남기고 갔습니다. 이전의 사랑 노래가 아닌 본인 스스로에 관한 고민이 담긴 또 다른 매력이 보이는 노래를 발매하였는데요. 이후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 그가 발매한 노래들을 들으며 앞으로를 기다리고 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한 장의 공연 사진 The 1975 공연 (영국 브라이튼 2019) 좋아하는 외국 밴드를 그들의 홈그라운드에서 보는 상상. 밴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나 역시 The 1975 음악을 들으며 ‘언젠가 꼭 영국에서 봐야지’ 막연하게 꿈꿔왔다. 운 좋게도 버킷리스트를 생각보다 일찍 달성했다. 앨범 발매 기념 영국 투어 스케줄이 여행 일정과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브라이튼 공연은 겨울 바닷바람 맞으며 한참을 기다린 후 들어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밴드가 입장하고 기타 리프가 울려 퍼지는데,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믿기지 않고 얼떨떨했다. 특히 이 밴드를 처음 알게 해줬던 곡 'Chocolate'을 들을 때는 생생한 꿈을 꾸는 듯했다. 시각적 요소를 잘 활용하기로 유명한 만큼 무대 연출은 내한공연보다 훨씬 본격적이었고, 셋리스트는 신곡을 포함해 24곡을 꽉꽉 눌러 담아 알찼다. 빽빽한 스탠딩에서 장장 6시간을 서 있느라 힘들었지만, 이제 와 생각해보면 그런 고생은 정말 별거 아니었다. 라이브의 감흥과 성취감이 고생을 압도했다. 공연도 여행도 모두 목마른 요즘, 이때의 감각이 더욱 그립고 생생하다. 이줭의 플레이리스트 우리의 사랑은 여름이었지 유희열 – 여름날 (feat. 페퍼톤스 신재평) 전기뱀장어 – 적도 ADOY – Bike 까데호 – 여름방학 전진희 – 우리의 사랑은 여름이었지 The Volunteers - Summer 바이 바이 배드맨 – 너의 파도 지난 여름을 회상하며, 이번 여름을 만끽하며 함께 들어요! - 여름 덕후 이줭🌱 (@___ever.glow) 페라 뉴스레터 2호를 함께한 샛별⭐ Sam🌊 옌💖 ryn🌿 이줭🌱 페라의 두번째 뉴스 레터 어떠셨나요?😏 아침 8시 출근시간에 발송한 1호와 달리 2호는 저녁 8시 퇴근시간 이후에 보냈어요. 여러분들은 어느 시간대에 받는 것이 편한가요? 아래 설문 폼으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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