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현재적인 레터를 보내기는 처음입니다. 지나간 이야기도 아니고, 다가올 이야기도 아니고, 현재 진행 중인 소식, 리버틴즈 내한공연입니다. 현재 FAPER는 광진구 일대에서 레터를 마무리하며 발송 예약을 걸어두고, 오늘 8시에 열리는 리버틴즈 내한공연에 와 있어요. 구독자 분들 중에서도 지금 예스24 라이브홀 안에 계신 분이 있다면 재밌을 것 같네요.🤭 그럼 오늘 공연이 어땠는지는 조만간 페스티벌라이프 인스타그램이나 FAPER 레터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레터에는 1분기 음악 결산과 다음 주에 다가올 주요 음악 떡밥들을 정리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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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 한 주의 공연 일정을 정리합니다.
티켓오픈 소식 | 주요 티켓오픈 일정을 정리합니다.
✨ 1분기 플레이백 | 1분기 발매작 중 돋보였던 음악을 꼽아봅니다.
주간 떡밥 플랜 | 계획적으로 덕질하자, 다가오는 주요 음악 소식을 미리 체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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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목) ~ 4월 18일(금)
페스티벌 내한공연 국내공연
4/10~13 옥상달빛|스페이스소다2002
4/10 정효빈|롤링홀 4/10 포져군단|공상온도 4/10 피에타|클럽온에어
4/11~13 김윤아|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쳐홀 4/11 톡식, 더 픽스|롤링홀
4/12~13 Have A Nice Day #11|인천 상상플랫폼 4/12~13 LOUD BRIDGE SEOUL|예스24 라이브홀
4/12 Maximilian Hecker|생기스튜디오 4/12 406호 프로젝트|클럽온에어 4/12 김필선|노들섬 라이브하우스 4/12 이브, 로맨틱펀치|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4/13 서도밴드|상상마당 라이브홀 4/13 숨비|얼라이브홀
4/16 Coldplay|고양종합운동장 4/16~20 옥상달빛|스페이스소다2002 4/16 난파란|언플러그드 홍대
4/17 안예은|노들섬 라이브하우스 4/17 홀린|롤링홀
4/18~19 Coldplay|고양종합운동장 4/18~19 김사월|백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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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한대음 페스티벌
티켓오픈 : 2025년 4월 11일 (금)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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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CHIPS FESTIVAL (블라인드 티켓)
티켓오픈 : 2025년 4월 18일 (금)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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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o (추가좌석)
티켓오픈 : 2025년 4월 10일 (목)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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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nsei Kamattechan
티켓오픈 : 2025년 4월 22일 (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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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콜리너마저 (광주)
티켓오픈 : 2025년 4월 10일 (목)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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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주, 기쿠하시
티켓오픈 : 2025년 4월 15일 (화)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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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달력을 보다가 벌써 1분기가 지났음을 깨닫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에 잠깐 식겁하다가… 이내 침착하고 지난 3개월 동안에는 어떤 음악을 많이 들었나 되짚어보게 됐는데요.
오늘은 음악 애호가 FAPER 에디터들이 1분기에 발매됐던 음악 중 가장 돋보였던 작품을 골라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발매된 노래를 담았으며, 앨범과 싱글을 모두 포함했어요. 아직 연초라 압도적인 히트작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도 주목할 만한 발견들은 분명 있었던 것 같아요. 늘 그렇듯 이미 좋아하시던 음악이라면 반갑게 마주치고, 모르던 작품이라면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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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Japanese Breakfast [For Melancholy Brunettes (& sad women)]
치기👻 : 앨범 전체를 감싸는 분위기와 정서가 절묘한 앨범. 포근하고 클래식한 사운드가 앨범 전반에 깔려 있는데요. 마치 캐나다의 산골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사운드트랙 같아요. ‘멜랑꼴리한 브루넷들에게’라는 제목처럼, 전곡에 담긴 오묘한 감정이 마음을 울렁이게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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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Skinner [New Wave Vaudeville]
무무🎉 : Squid의 풍부함을, DEADLETTER의 에너지를, Yard Act와 Sports Team의 재기 발랄함을 지닌 아이리쉬 프로젝트 밴드 Skinner의 데뷔 앨범 [New Wave Vaudeville]를 올해 1분기 픽으로 추천합니다. 모든 곡의 색채가 확실해서 전곡을 들어보셨으면 하지만, 세 곡만 꼽자면 'Sour Milk'와 'Jesus Wore Drag', 'Geek Love'가 제 최애에요. 평소에 포스트 펑크에 관심이 있으셨거나 이번 기회에 접해보시려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잡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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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HAIM - Relationships
Jess🪽 : 오랜만에 돌아온 초코'하임' 언니들의 신보입니다. 발매 전부터 니콜 키드먼의 이혼 짤을 패러디한 앨범 커버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그 기다림과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잔잔한 흐름의 곡이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가 큰 매력인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When an innocent mistake turns into seventeen days?"라는 가사가 계속 귀에 맴도네요. 따뜻한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곡이니 꼭 들어보시길 바라며... 핫한 뮤비도 꼭 확인하시고 손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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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록🐳 : 인상적인 앨범을 가르는 저만의 지표는 언제나 “아티스트의 취향이 꾹꾹 눌러 담겨있는가?”인데요, [Ruby]는 그 부분에서 매우 합격! 대부분의 정규 앨범들이 하나의 콘셉트와 통일된 분위기를 지향하는 것에 반해, 이 앨범은 다양한 창법과 확확 바뀌는 분위기의 곡들을 ‘이런 모습 또한 나’라는 듯이 한 앨범으로 묶어버린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앨범을 듣기 전에는 FKJ, Doechii, Dua Lipa 등 화려한 라인업에 기대가 되었는데, 듣고 난 후에는 이후로의 제니의 행보에 더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네요.
키리🪐 : 다양한 장르와 화려한(그리고 너무나도 제 취향이었던) 피처링 진으로 듣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던 앨범! 무엇보다 곡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너무 좋고, 장르 가릴 것 없이 다 소화해내는 제니의 역량, 그리고 하고 싶었던 걸 찐하게 다 풀어낸 듯한 느낌 덕에 앨범 정주행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들을 때마다 최애곡이 바뀌는 것 같지만... 올드스쿨 힙합 바이브의 ‘with the IE (way up)’랑 느린 템포의 R&B ‘Damn Right’이 특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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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NMIXX [Fe3O4: FORWARD]
Ash❄️ : 엔믹스가 그동안 쌓아온 정체성과 음악성이 빛을 발한 앨범. 타이틀곡 ‘KNOW ABOUT ME’는 브릿지의 과감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어서 자주 들었어요. 이번 앨범은 늘 그렇듯 실험적이면서도 그동안의 히스토리와 아름다운 사운드를 탄탄히 쌓아 올린, 유난히 완성도 높은 앨범이 나왔다 생각합니다. 멋진 편곡으로 귀가 즐거운 수록곡 'Papillon'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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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렛💜 : 이제 막 ‘문’을 열고 나온 신인 아티스트 ‘공원’의 데뷔 EP입니다. 반전인 깊은 목소리에 놀라고, 촘촘한 슈게이즈 사운드에 한 번 더 놀랐던 앨범이에요. 잔잔한 ‘윤슬’을 지나면 켜켜이 쌓인 노이즈의 향연이 시작되는데요.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 사이 날카롭게 변모하는 기타 연주가 매력적인 ‘눈을 감으면’을 추천합니다. 소리가 만들어내는 공간감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잠시 청력 걱정은 넣어두고 볼륨을 올려 크게 들어보시길 바라요!
짱짱🐤 : 아티스트 공원의 첫 미니 앨범. 백예린과 권진아가 떠오르는 부드럽지만 짙은 음색에, ‘파란노을’이 참여한 앨범답게 슈게이즈 요소가 돋보입니다. 총 5곡, 16분가량의 짧은 러닝 타임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2번째 트랙 ‘불꽃놀이’부터 ‘문’, ‘눈을 감으면’ 트랙까지 이어지는 슈게이즈 황홀경에 저는 그만 정신이 나갈뻔했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해지는 아웃트로 ’01’까지 듣고 나면 마치 긴 꿈에서 깨어난 듯 깊은 여운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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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고고학 [VOL.07]
ryn🌿 : <새앨범 저녁 배송>에서 소개드린 적이 있어 다른 앨범을 골라볼까 싶었지만, 가장 좋아하고 많이 들었던 앨범이기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은은하지만 중독적인 멜로디가 우선 귀를 사로잡는데요. 부드럽다가도 투박하고, 으슥하다가도 산뜻하고, 곡마다의 개성이 선연하지만 또 한데 잘 어우러지는 게 오묘한 앨범입니다. 건반이 더해진 섬세한 사운드도 아름다와요. 연주 실력이 훌륭한 밴드라 기회가 되면 라이브도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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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10CM - 너에게 닿기를
윤댕🥁 : 2010년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의 OST. 15년 만에 정식 발매되어 세상에 나온 만큼, 더 반가운 곡입니다. 해당 OST는 10CM가 지금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전, 약 50만 원 상당의 젬베를 사기 위해 제안을 받고 녹음했다고 해요. 서사까지 완벽한 노래이기에 개인적으로 숱한 신보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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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첼라 2025 유튜브 생중계
📅 2025년 4월 12일(토) 오전 8시 ~ / 코첼라 유튜브 채널
올해도 페스티벌 덕후들의 연례 봄 행사, 방구석 1열 코첼라가 돌아왔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4월 12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유튜브에서 코첼라 생중계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요. 총 6개 스테이지 공연이 중계되지만, 현장에서 펼쳐지는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는 건 아닌데요. 추후 업데이트될 영상 내 '더보기'란에서 자세한 중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타임테이블은 이곳을 확인. 참고로 코첼라 공식 앱을 설치하면 내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선택해 나만의 타임테이블을 만들 수 있으니, 주말에 집에서 알차게 챙겨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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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드플레이 : 문 뮤직 서울 팝업
📅 2025년 4월 10일(목) ~ 4월 27일(일) / 더현대 서울 B2F
다음 주부터 무려 6일에 걸쳐 무한리필 내한공연을 선보이고 갈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기간에 맞춘 콜드플레이 팝업 전시가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작년 10월 발매된 열 번째 정규 앨범 [Moon Music]을 주제로 하는 팝업으로, 팝업에서는 음반/티셔츠/후드/보틀/포스터 등 공연에 앞서 콜드플레이의 공식 투어 MD를 먼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과 협업해 청음 체험존이나 포토월 같은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 공연 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예열 콘텐츠로 딱 좋을 것 같네요. 입장료는 무료, 현재 네이버예약에서 바로 예약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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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s Store Day)
📅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 전국 15개 음반매장
공연을 좋아하는 음악 애호가는 높은 확률로 음반도 수집하는 경우가 많아 소식 공유합니다.😉 오는 4월 12일 토요일, '레코드스토어데이(이하 RSD)'가 개최됩니다. RSD는 전 세계 독립 레코드 매장 활성화를 위해 2007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고, 작년부터 한국에도 공식적으로 도입되었는데요. 이 기간에는 RSD를 위해 제작·배포되는 'RSD Exclusive' 한정판을 만나볼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도프레코즈/홍대널판/메타복스/김밥레코즈 등 총 15개 음반 매장이 참여합니다. 전체 참여 매장과 한정판 등 자세한 정보는 RSD 한국 공식 계정에서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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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내 맘속 레전드 라이브>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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