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마련된 이벤트 존에는 저희 페라도 함께했습니다! 부스에서는 공연 관련 게임, 페스티벌 라이프 전시, 그리고 MD 판매를 진행했어요. 부스를 찾아주신 관객분들과 오프라인에서 ‘음악’이라는 매개로 하나될 수 있다는 것은 늘 그 자체로 정말 멋진 경험이라고 느꼈답니다.☺️

그리고 이날 저의 보따리로 들어온 아티스트가 있었으니… 바로 싱어송라이터 죠지입니다. 음원과 똑같은 라이브에 관객 매너까지 완벽해 이날부로 죠꼭지(죠지의 팬덤명)가 되어 단독공연 기원 n일차를 외치게 되었어요. 팬과 함께 꾸민 ‘romeo n juliet’ 무대는 함께 노래한 팬에게도, 관객들에게도 감동적인 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보헤미안’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가득했던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내년에는 한층 더 관객 친화적인 환경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LUSH 협업… 가나요?)

- 하루하루 최애가 쌓여가는 윤댕🥁

호시노 겐, 세카이노 오와리, 녹황색사회… 일본 아티스트들의 내한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제이팝을 좋아하시는 분들, 다들 무사하신가요?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들의 연속에 저는 정신이 없을 지경인데요.😵‍💫 그럼에도 제이록(J-Rock) 팬이라면 잊어서는 안 될 공연이 있어 소식을 전합니다.

바로 Saucy Dog의 첫 단독 내한!

사우시 독(Saucy Dog)은 2013년에 결성된 일본의 혼성 록 밴드입니다. 산들거리는 분위기와 이에 배어 있는 서정성이 매력인데요. 특히 질감이 살아있는 기타, 하이톤이면서도 약간 허스키한 보컬,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가사가 어우러지며 특유의 감성을 만들어내요.🍃 적당한 템포와 편안한 흐름에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데요. 일본 인디가 취향인 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이들이 다가오는 11월 8일 토요일에 한국을 찾습니다! 작년 원더리벳(WONDERLIVET) 이후 정확히 1년 만인데요. 섬세한 정서를 주 무기로 하는 밴드인 만큼, 라이브 후기 역시 이에 대한 호평이 많았습니다. 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그로 인해 음악에 담긴 마음과 에너지가 생생하게 느껴진다"라는 평. 다 함께 떼창을 한다고도 하니 주요 포인트를 미리 예습해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단독 내한은 처음인 만큼, 사우시 독으로 온전히 꾸려갈 시간이 기대되는데요. 여러 내한 공연 중에서도 일본 인디의 색채를 가장 물씬 느낄 수 있는 라이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